
경남정보대학교는 메디컬 벤처기업 피티브로가 모교 후배를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티브로는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창업동아리 피티브로 출신 졸업생이 설립한 기업이다.
김태훈 피티브로 대표는 출신 학과인 물리치료과와 브랜딩에 협력한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피티브로는 턱관절·거북목 통증 완화 특허 기술을 적용한 휴대형 SSP(silver spike point) 스마트 셀프홈케어 웨어러블 장치 '에이크리스'(AcheLess)를 개발했고 미국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모교에서 받은 교육과 지원 덕분에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성장해 후배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수 경남정보대 부총장은 "졸업생이 창업한 기업이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창업 지원 체계를 통해 피티브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