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 정부 '혁신 프리미어 1000'기업 선정...방산⋅국토교통 기술 인정

ANH, 정부 '혁신 프리미어 1000'기업 선정...방산⋅국토교통 기술 인정

기사승인 2025-06-19 15:58:02 업데이트 2025-06-19 23:27:19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 이하 ANH)가 정부가 주관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프로젝트에서 방위산업 및 국토교통 분야에서 우수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방위사업청,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3개 정부 부처 및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갖춘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고,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 연계를 집중 지원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분야에서는 ANH의 복합재 기반 구조 설계·해석 및 제작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인정받았다. 국산화가 시급한 방산 구조 부품에 대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및 양산 역량을 확보해왔으며, 향후 국방 R&D 및 무기체계 개발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국토교통분야에서 ANH가 보유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친환경 이동체에 적용 가능한 구조 설계, 해석 및 경량화 기술이 주요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미래형 국토교통 기술 인프라 확대와 민간 기술기반 연구개발의 연계 가능성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ANH는 방위산업 및 국토교통 산업 전반에 걸쳐 향후 정책 금융지원 및 컨설팅, IR, 수출지원 등 폭넓은 비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각 부처별 '혁신 프리미어 확인증' 발급 및 지원사업 특전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김주식 상무는 "두 부문에서 동시에 선정된 것은 항공기 구조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과 국토교통 양대 산업에서 모두 혁신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산업 간 융합 기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가 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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