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1월3일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29.86p) 상승한 3007.27에 장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피는 10시46분쯤 3000선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긱관이 각각 1390억원, 5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9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오름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5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66%), 삼성바이오로직스(2.00%), LG에너지솔루션(3.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6%), 현대차(0.48%), KB금융(0.75%), 네이버(0.99%), 삼성전자우(0.41%), HD현대중공업(2.90%) 등도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8%(8.44p) 오른 790.98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26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 8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알테오젠(2.45%), 에코프로비엠(10.89%), HLB(1.13%), 에코프로(6.05%), 레인보우로보틱스(6.41%), 파마리서치(1.55%), 리가켐바이오(0.93%) 등이 올랐다. 휴젤(-1.08%), 클래시스(-0.32%)는 약세다. 펩트론(0.00%)은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