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일상을 지키는 안전 행정 실현

함양군, 일상을 지키는 안전 행정 실현

기사승인 2025-06-20 16:45:19
함양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안전 정책을 추진하며 일상의 크고 작은 위협으로부터 군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함양군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경상남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을 가정한 종합 훈련으로, 지자체의 대응체계, 주민 대피 능력, 관계기관 협조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한다.


함양군은 훈련 전부터 철저한 시나리오 구성과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 사전 조율, 주민 참여를 통해 실제 상황에 버금가는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을지연습 시군 평가에서는 을지연습 시작 전 철저한 사전 준비와 관계기관의 협조 체계 구축하여 통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하고, 전시 현안 토의와 도상연습, 실제 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상남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더불어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기초지자체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노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사후 대응이 아닌, 철저한 사전 예방과 준비를 바탕으로 한 ‘안전 선진 군정’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군민안전보험에서부터 시설물 안전 점검, 자연 재난 대응 인프라 구축, 중대재해 예방 활동, 폐쇄회로(CC)TV 통합 관제 운용까지, 함양군의 안전 정책은 군민의 일상 깊숙한 곳까지 닿아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안전은 우리 모두에게 선택이 아닌 기본”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매일매일 누릴 수 있도록 함양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오르GO 함양’ 1000번째 15봉 완등자 탄생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15개 명산 완등 인증 사업 ‘오르GO 함양’ 앱 참여자가 1만2천여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000번째 15좌 완등자가 탄생했다.

이번 ‘오르GO 함양’ 1,000번째 완등의 주인공은 함양군에 거주하는 정진택 씨로 1월26일 감투산을 시작으로 총 13번의 산행 끝에 지난 6월17일 오전 10시30분경 도숭산을 마지막으로 15좌 명산 완등에 성공했다.


함양군은 이를 기념해 ‘오르GO 함양’ 1000번째 15봉 완등자 탄생 이벤트를 진행하여, 정진택 씨에게 ‘오르GO 함양’ 기념품 세트를 직접 전달하였으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999번째, 1004번째 완등자에게도 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할 수 있는 앱 포인트를 지급해 ‘오르GO 함양’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의 15개 명산이 품고 있는 각각의 비경을 즐기기 위해 하반기에도 참여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참여자의 안전 산행을 당부하고,  “15봉 완등에는 1인당 평균 9.5일이 소요되고, 참여자의 90%가 관외 거주자인 점을 볼 때 ‘오르GO 함양’이 함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확대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로컬푸드 파머스 캠핑 @농월정’ 성황리에 마무리

함양지역 청년공동체 ‘이소’ 주최로 6월14일부터 15일까지 함양 안의면 농월정오토캠핑장에서 열린 ‘로컬푸드 파머스 캠핑 @농월정’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삼성생명·행정안전부·(사)함께만드는세상이 공동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 ‘Boost Your Local’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로컬푸드 파머스 캠핑’은 캠핑 문화를 단순한 개인 힐링에서 벗어나 지역과의 교감을 중심에 두고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생산자들이 직접 제공한 신선한 식재료로 식사를 준비하며 주변 마트 대신 지역에서 연결되는 소비로 확장된 캠핑 경험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캠핑을 즐기는 가족과 청년들이 참여해, 자연과 로컬푸드를 오롯이 느끼는 이틀을 보냈다.

‘로컬푸드 파머스 캠핑’은 지역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가도록 설계되어, 지역민에게도 소득으로 진행되는 캠핑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농촌과 도시, 지역과 여행자가 함께 만드는 이 캠핑은, 지역의 매력을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가능성 있는 실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양군, 지역 인사들의 따뜻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재)함양군장학회는 서상 남덕유산 벚꽃축제 위원회 정진덕 위원장이 200만원, ㈜더사가 구광회 대표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진덕 위원장은 매년 장학금을 기부 해오고 있으며, 또한 지역 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 청소년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백전면 출신 사업가인 ㈜더사가 구광회 대표도 장학금을 기탁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꾸준한 사회 공헌 의지를 밝혔다. 

진병영 이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두 분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 발굴과 교육 환경 개선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군·거창군·산청군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동참  

함양군·거창군·산청군 농·축협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각 지역 농·축협에서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 함양군과 거창군 농협 간 1300만원, 함양산청축협 임직원 간 300만원을 각각 기탁해 총 16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 및 지역 간 상생 발전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노춘석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과 이희열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축협에서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양파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 집중 추진

함양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6월10일부터 19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일손 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함양군청 각 부서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등 총 262명이 참여했으며, 함양읍을 비롯한 9개 읍·면에서 양파 수확과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농작물의 지역별 수확 시기와 현장 여건을 고려해 10일간의 일정을 분산 운영하며,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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