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전북, ‘삼바 킬러’ 울산 에릭…K리그 ‘월간 TSG’ 6월호 발간

기사승인 2025-06-20 16:20:38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5년 6월호가 발간됐다.

‘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이번 ‘월간 TSG’ 6월호에서는 지난 5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5월 한 달 5승 2무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탈환한 전북을 선정했다. 전북의 한층 강력해진 조직력과 새로운 미드필더 활용법 등을 다뤘다.

베스트 플레이어로는 5월에만 5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울산 에릭을 다뤘다. 이번 호에서는 에릭의 주무기인 공간 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연계, 그리고 뛰어난 압박 이해도를 분석해 꾸준한 성적의 이유를 풀어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5월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전북 대 울산의 경기를 선정했다. 이날 울산은 전반 10분 이청용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25분 송민규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던 후반 41분, 전북 박진섭이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종료 직전 티아고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전북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이외에도 월간TSG 6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K리그1 1라운드 로빈 기간 구단별 공격 및 수비 방식을 분석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 한편 ‘월간 TSG’ 6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