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주호영 국회의원,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조규화 수성구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공연,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기념 퍼포먼스, 주차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매시장 공영주차장은 대지 3705㎡, 연면적 5780㎡ 규모의 지하 2층 건물로, 132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2021년 기본설계에 착수해 지난 5월 공사를 마쳤으며, 지난 9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무료로 개방 중이다. 정식 개장 후에는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지상 완충녹지는 2900여 그루의 수목과 파고라 등이 조성된 공원으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은 도시 내 불법주차 해소와 시장 방문객, 인근 주민의 편의 증진,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신매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고산도서관과 달구벌대로를 잇는 문화 중심지 연결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문화도시 수성구에 걸맞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