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초중고와 대학, 일반부로 나눠 진행한다. 분야는 가야금 기악과 병창, 작곡 분야 등이다. 올해부터는 대회 명칭에 김해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1991년부터 지난 34회까지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김해초선대전국가야금경연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초선대’는 조선 성종 때의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에 등장하는 김해의 역사적 장소다. 김해시 안동에 있는 이곳은 가락국 거등왕이 선인을 초대해 가야금과 바둑을 즐긴 것으로 기록돼 있다. 대회 명칭은 바뀌었으나 운영 방식은 종전과 동일하다.
시는 김해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담긴 김해초선대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 실력 있는 전국에서 많은 명창이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국도58호선 삼계교차로 본선부 1.3㎞ 개통
김해시 국도 58호선 삼계교차로 본선부 1.3㎞가 25일 개통했다. 이로써 김해시 주촌~생림방면 차량의 본선부 진·출입이 가능해 이 일대 주변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개통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 구간 중 지난해 10월 부분 개통한 주촌~삼계 구간의 미완료 구간이다.

무계~삼계 우회도로 건설사업은 장유동 응달에서 삼계동까지 총 13.76km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총사업비 4772억원을 투입했다.
공사는 2008년 3월 착공해 2024년 10월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을 부분 개통하고 올 12월 전체 구간을 개통한다.
주촌~삼계교차로 개통으로 주촌에서 생림 방면 임시램프는 도로구조 등 교통안전 상의 문제로 폐쇄한다. 이에 따라 임시램프를 이용해 삼계 방면으로 진입했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시는 올 연말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2019년 개통한 진해 웅동~장유 응달 간 국도 58호선과 서김해IC 부근을 비롯한 김해 주요 시가지 교통정체 문제가 원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진행 신항과 거가대교 접근도 수월해져 물류 이동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 낙동강 일원에 동남참게 치어 53만여마리 방류
김해시가 지난 24일 김해 낙동강 일원에 동남참게 41만 마리와 붕어 12만 마리 등 총 53여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건강한 어린 수산생물을 적합한 자연환경에 방류해 수산자원을 증강하기 위해서다. 방류 어종은 올 초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시는 토종물고기 방류에 매년 1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02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시는 치어 방류사업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으로 낙동강 생태계 복원과 어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