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구리시는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의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관계획 재정비는 경관법 제7조 및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경관계획의 타당성을 검토 및 재정비하는 실행계획으로, 경관자원의 보전·관리·형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내달 1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구리시의 새로운 미래 도시 이미지와 자연·역사·문화·도시가 균형을 이루는 시민 중심의 쾌적한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공청회에 참석해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토론 등을 듣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구리시청 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주민공청회 이후 구리시의회 의견 청취와 구리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까지 '2030 경관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급변하는 도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관 추진 전략과 관리 방안 등을 포함하는 실효성 있는 경관 가이드라인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