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래 과학인재 양성 앞장서…올림피아드 韓대표단 육성 지원 外 틱톡‧카카오 [기업IN]

삼성전자, 미래 과학인재 양성 앞장서…올림피아드 韓대표단 육성 지원 外 틱톡‧카카오 [기업IN]

기사승인 2025-06-26 17:56:22
삼성전자가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협약(MOU)을 체결했다. 틱톡은 중소기업 브랜드 성장 지원을 위한 ‘2025 틱톡 크리에이티브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카카오는 파트너 대상 교육 플랫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사이트를 개편했다.

삼성전자가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육성을 위한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韓대표단 후원 협약


삼성전자가 기초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림피아드 후원을 결정했다.

삼성전자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육성을 위한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는 매년 전 세계 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1988년부터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1992년부터 출전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참석자들은 미래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올림피아드 대표단의 활약을 응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시정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피플팀장(부사장)과 최완우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피플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이공계 인재들의 역량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중혁 틱톡코리아 신규사업개발 총괄이 25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스튜디오 41에서 열린 ‘2025 틱톡 크리에이티브 데이‘를 통해 틱톡 브랜딩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틱톡 제공

틱톡,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위한 ‘크리에이티브 데이’ 성료
 

틱톡이 중소기업 브랜드 성장 지원을 위한 ‘2025 틱톡 크리에이티브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틱톡은 전날 서울 성동구 레이어스튜디오 41에서 ‘당신의 크리에이티브 여정을 시작하라’를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 콘텐츠 제작이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중소 브랜드들에게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600명 이상의 업계 종사자가 참여해 틱톡 마케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틱톡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부터 플랫폼 운영 노하우,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 총 7개 세션으로 실전형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첫 번째 세션으로 성용준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가 브랜드 개성과 소비자 심리를 중심으로 콘텐츠 시대의 브랜딩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박중혁 틱톡코리아 신규사업개발 총괄이 제품 구매 여정에 맞춘 틱톡 브랜딩 전략을 소개하며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틱톡을 활용한 광고 소재 개발 세션도 마련됐다. 김예은 틱톡코리아 중소비즈니스 어카운트 매니저는 틱톡 원의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소 브랜드를 위한 실전형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제시했다. 또 김콜베 스튜디오 아르키 대표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숏폼 스토리 설계 전략과 제작 노하우를 전했다.

끝으로 김지연 틱톡코리아 중소비즈니스 마케팅 매니저가 AI 기반 콘텐츠 제작 툴인 ‘피핏’을 활용한 영상 제작과 틱톡 크리에이티브 패키지를 소개했다. 또 틱톡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브랜드들의 사례도 공유됐다.

틱톡은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오는 9월까지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중소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연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중혁 틱톡코리아 신규사업개발 총괄은 “중소 브랜드가 콘텐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숏폼 스토리 설계나 AI 소재 제작 같은 실무 중심 강의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가 파트너 대상 교육 플랫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사이트를 개편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 파트너사 교육 플랫폼 전면 개편…“이용 편의성 높여”


카카오가 파트너 대상 교육 플랫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파트너들이 콘텐츠를 더 쉽게 탐색하고, 빠르고 간단하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마케터 등 파트너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카카오비즈니스의 교육 플랫폼이다.

카카오비즈니스는 △LIVE 교육 △VOD 교육 △이벤트‧공지 △파트너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실시간으로 전문 연사와 소통할 수 있는 LIVE 교육은 입문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배우는 코스 교육과 핵심 내용을 단시간에 집중 학습하는 단일 교육으로 세분화했다. 파트너들은 신청 과정에서 관심 있는 교육을 한 번에 신청하며 사전 질문을 등록할 수 있다.

VOD 교육은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학습할 수 있고,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1분 미리보기를 통해 콘텐츠를 탐색한다. 해당하는 VOD 교육 카테고리의 모든 커리큘럼 학습을 완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관련 콘텐츠를 카카오비즈니스 알림톡으로 추천하며 통합검색 기능 강화로 콘텐츠 탐색도 편해졌다.

이외에도 카카오비즈니스는 파트너 대상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이벤트‧공지’ 메뉴를 신설하고, 사이트 소개 페이지와 상시 제공되는 튜토리얼 기능도 도입했다. 전체화면 모드에서도 채팅이 가능한 시청 환경 등 사용자 경험 전반을 개선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앞으로도 파트너들이 쉽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운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