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출장길 오른 최태원 SK 회장…TSMC 등 반도체 기업과 협력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 출장에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 등과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과 함께 이번주 초 대만 출장길에 올랐다. 최 회장의 공식적인 대만 방문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번 출장에서 TSMC를 비롯한 대만 IT 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AI와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최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곽 사장과 함께 웨이저자 TSMC 이...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