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잡고 스타일 살린다” …롯데홈쇼핑, 제습기·레인부츠 등 장마 맞춤템 집중

“습기 잡고 스타일 살린다” …롯데홈쇼핑, 제습기·레인부츠 등 장마 맞춤템 집중

기사승인 2025-06-30 06:00:04
롯데홈쇼핑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들며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오름에 따라 실내 환경 개선과 장마철 필수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최근 제습기, 냉감 패드 등 쾌적한 실내 활경을 조성할 수 있는 상품은 물론, 우산, 레인부츠 등 필수 ‘장마템’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에 따르면 5월 기준 ‘제습기’ 검색량은 60% 증가했으며, ‘쿨매트’, ‘에어컨’ 등 관련 키워드 검색도 각각 17%, 18% 늘었다. 

제습기, 냉감 패드 등 판매 확대…‘장마 모드’ 전환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한 달(1~24일) 간 제습기 방송 편성을 전년 동기 대비 30% 늘리고, 고효율, 가성비를 내세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최유라쇼’에서 실내 제습과 빨래 건조가 동시에 가능한 ‘칸쿄 제습기’를 선보였고, 방송 시작 40분 만에 준비 수량이 완판됐다. 계열사 하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플럭스(PLUX)’의 대용량 제습기도 2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의 1일부터 24일까지 제습기 주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오는 28일 ‘최유라쇼’에서는 국내 1위 제습기로 이름을 알린 ‘위닉스 뽀송’을 선보여 제습기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냉감 패드’도 인기다. 땀 흡수와 통기성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해당 제품은 장마 이후 이어질 무더위까지 고려한 실속형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침구 브랜드 ‘에어룸’의 냉감 패드를 선보여 75분 만에 전체 수량이 완판됐다. 16일 침구 브랜드 ‘더플레오’의 냉감 침구를 판매해 주요 구성이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다음 달 2일에는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의 냉감 침구도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의 숏폼 타임세일 방송 ‘300초 숏핑’에서도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다음 달 3일 ‘소싱 신발 건조기’, 4일 ‘생활공작소 제습제’ 등 장마철에 필요한 생활밀착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객들의 슬기로운 장마 대비를 돕는다.

장마 패션도 패션…기능성에 스타일을 더하다

롯데홈쇼핑은 장마철 대표 패션 아이템인 우산과 레인부츠도 스타일과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지난 10일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라애슐리’의 접이식 암막 양우산 2종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UV 코팅 원단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 기능과 발수력이 뛰어나다. 뜨거운 고객 반응으로 40분 만에 5천 세트가 팔려나갔다. 14일 ‘최유라쇼’에서는 오스트리아 기반 우산 명가 ‘도플러’의 양우산 2종을 선보였다. ‘카본’ 소재의 살대를 사용해 탄성이 뛰어나며, 강풍에도 손상이 적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으며 30분 만에 4000건의 주문을 기록했다. 

라이브 커머스 ‘엘라이브(L.live)’에서는 4050 여성 고객을 겨냥해 세련된 스타일의 레인부츠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지난 20일 ‘엘르(ELLE)’, 22일 ‘크록스(crocs)’ 등 글로벌 브랜드의 레인부츠가 소개돼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나인웨스트’, ‘시슬리’ 등 해외 브랜드 제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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