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육청 차기 금고를 맡을 기관으로 농협은행이 다시 선정됐다.
대전교육청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금고 운영을 맡을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금고를 맡아온 NH농협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대전교육청이 금고 지정을 위해 재공고까지 한 결과 NH농협은행 1곳만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전교육청은 시의원, 대학교수, 세무사, 공인회계사, 금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예금 및 대출금리,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 등 6개 항목(19개 세부항목)의 적격성 여부를 평가한 결과 ‘적격’으로 평가되어 NH농협은행을 차기 금고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약 3조원 규모의 대전시교육청 금고업무를 2026년부터 4년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