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우리나라의 길’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5년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로공사의 대표 국민참여 프로그램으로, 2000년 시작된 이후 길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공유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격년제로 운영 중이다.
공모 부문은 △고속도로 △일반도로 △특별부문(가족과 함께한 길)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길 사진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총상금은 2760만원이며, 수상작은 8월 중 발표된다. 고속도로 부문에 한해 대상 1점(4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 3점(각 250만원), 은상 3점(각 150만원), 동상 6점(각 70만원), 입선 37점(각 20만원) 등 총 50점이 선정된다.
올해 신설된 특별부문 ‘가족과 함께한 길’은 길 위에서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하며, 고속도로 중심의 공모에서 벗어나 보다 감성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수상작은 한국도로공사 본사와 수목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며, 공모전 누리집에서는 역대 수상작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길뿐 아니라 길 위의 시설물, 사람들도 훌륭한 주제가 될 수 있다”며 “국민 개개인의 다양한 시선과 감성을 담은 창의적인 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