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전북 콤파뇨 K리그1 21라운드 MVP…K리그2 MVP는 부천 박창준

‘멀티골’ 전북 콤파뇨 K리그1 21라운드 MVP…K리그2 MVP는 부천 박창준

기사승인 2025-07-01 11:36:47
콤파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 콤파뇨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콤파뇨는 지난달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전북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콤파뇨는 전반 36분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골문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8분 콤파뇨는 추가골을 넣으며 이날 전북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김천과 전북 경기로 선정됐다. 전북은 전반 36분과 후반 8분에 연달아 나온 콤파뇨의 골로 두 골 먼저 앞서갔다. 이후 후반 34분 김천 원기종이 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는 전북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다. 서울은 지난 6월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경기에서 린가드, 루카스, 둑스, 클리말라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두루 골맛을 보며 4-1 대승을 거뒀다.

박창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MVP는 부천 박창준이 차지했다. 박창준은 지난달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경남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부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은 전반 34분과 44분에 각각 나온 박창준과 바사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부터 두 골 차로 앞서갔고, 견고한 수비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월2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 전남 경기다. 충북청주는 전반 14분 홍석준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14분 최강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두 골 차로 벌렸다. 이후 전남은 후반 25분 하남의 추격골, 후반 종료 직전 고태원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콤파뇨(전북)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김천(1) vs (2)전북

[베스트11]
FW: 린가드(서울), 콤파뇨(전북), 신창무(광주)
MF: 루카스(서울), 류재문(서울), 강상윤(전북), 아사니(광주)
DF: 송준석(강원), 변준수(광주), 최철순(전북)
GK: 이광연(강원)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박창준(부천)
베스트 팀: 부천
베스트 매치: 충북청주(2) vs (2)전남

[베스트11]
FW: 우제욱(화성), 아이데일(서울E), 바사니(부천)
MF: 박창준(부천), 문지환(인천), 카즈(부천), 최강민(충북청주)
DF: 조지훈(안산), 보이노비치(화성), 이상혁(부천)
GK: 김형근(부천)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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