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7년부터 실시 중인 이번 공모전의 신청 대상은 △영주권자 등 국외이주자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병역판정검사 당시 있었던 질병을 치유한 자 △4급 현역복무 선택자 △입영 등의 의무가 없음에도 병역을 이행하고 있거나 이행한 사람이다.
접수 기간은 내달 29일까지이다. 산문 형식(A4용지 2~3장 분량)으로 병역이행 동기, 병역이행 과정 중 보람과 긍지를 느꼈던 경험 등 병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내용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대외 홍보성이며,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를 통해 최종 수상작 총 20편을 선정해 병무청장 상장과 함께 부상(최우수상 태블릿 PC, 우수상 스마트워치 등)이 수여된다.
또 복무 중인 사람에게는 특별휴가가 부여될 수 있도록 각군 본부 및 복무부대와 협조할 예정이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나라사랑 마음이 담긴 이야기가 널리 퍼져 병역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