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축제‧국제대회 춘천서 7월 잇따라 개최

세계태권도축제‧국제대회 춘천서 7월 잇따라 개최

기사승인 2025-07-04 08:11:45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포스터. (춘천시 제공)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7월 강원 춘천서 잇따라 개최된다.

3일 시에 따르면 공동 환영식은 오는 8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 선수단, 시민 등 1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7일부터 13일까지 35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해 월드컵팀챔피언십,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세계장애인오픈챌린지 등 국제급 경연을 펼친다.

이후 15일부터 20일까지는 45개국 2000여 명이 출전하는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 공인 G2등급 겨루기와 품새 종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경기가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는 단순 경기대회를 넘어 춘천 문화·산업과 연계한 종합축제로 확장된다. 

아울러 여름 시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썸머워터페스티벌, 의암호 드론라이트쇼, 클라이밍 체험 등이 대회 기간 중 함께 열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계인이 함께하는 두 대회는 춘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태권도 중심도시임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태권도와 문화·산업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시민 자긍심은 물론 도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함께 키우겠다”고 말했다.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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