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와 고려대 '차세대 AI반도체 실습 교과목' 공동 운영…반도체 이론부터 공정 실습까지

인제대와 고려대 '차세대 AI반도체 실습 교과목' 공동 운영…반도체 이론부터 공정 실습까지

기사승인 2025-07-07 15:03:54
인제대와 고려대가 6월23일부터 7월4일까지 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차세대 AI반도체 진공장비 실습 교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인제대가 주관한 이번 교과목에는 고려대 학생 20명, 인제대 학생 10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MOS-Type 반도체 소자를 주제로 이론 교육과 소자 모델링, 기초 공정 실습, 시뮬레이션, 측정 실험을 거치며 반도체 소자의 구조와 동작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웠다.

교과목은 '반도체 소자의 물리 원리 이해'와 '기초 단위 공정 습득' 'n-FET과 p-FET의 디자인과 공정 차이 분석' '전기적 특성 측정과 파라미터 변화 이해' 등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실제 장비를 다루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이론과 실습을 통합적으로 경험했다.


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전력반도체 일괄 공정 체계를 갖춘 특화센터로 2019년 국가연구시설(N-Facility)로 지정됐다. 현재 차세대 전력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실을 하고 있다.

차세대 AI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단은 "이번 공동 교과목은 두 대학이 이론 교육을 넘어 실습까지 함께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두 대학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고품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제대 간호대 '간호 발전 전략 워크숍' 개최---취업과 연계한 간호 교육 혁신 이끈다

인제대 간호대학이 지난 4~5일 이틀간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에서 간호대학 발전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인제대 간호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졸업생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취업과 실습교육, 산학연 협력 등 실무 연계 강화를 위해서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간호대학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임상실습 환경 개선 방안' '산학협력과 시뮬레이션 실습 연계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더불어 인제대 간호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행사는 인제대 간호대학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교육혁신처 등이 공동 주관했다.

워크숍에는 인제대 간호대학 총동창회와 재경 동문회,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일산백병원 동문회 임원진, 간호대학 재학생 대표 등이 참여해 실천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배정이 간호대학장은 "워크숍은 동문과 대학이 함께 간호교육의 미래 방향을 구체화한 자리였던 만큼 앞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모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간호대학은 졸업생과의 유기적 연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과 현장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간호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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