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나누고 서로 배워요”…서울시, 9일 ‘우리동네 고립예방’ 토크콘서트

“사례 나누고 서로 배워요”…서울시, 9일 ‘우리동네 고립예방’ 토크콘서트

서울관광재단 다목적홀에서 개최…유튜브 생중계

기사승인 2025-07-08 11:11:01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재단 다목적홀에서 ‘우리동네 고립예방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재단 다목적홀에서 고립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실천 경험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우리동네 고립예방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아무도 고립되지 않는 동네를 만드는 N개의 방법’이다. 현장 참가자는 120명이며 재단 유튜브 채널 ‘서울시복지재단TV’로 생중계돼 사회적 고립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콘서트는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김 관장은 ‘따로 또 같이, 우리가 동네에서 함께하는 이유’를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고립에 대응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고립 예방을 위한 지역 내 실천 사례들이 소개된다.

광주시 광산구 송정1동 주민자치회 기영철 위원장의 ‘아무도 외롭지 않은 마을, 송정 1동’을 비롯해 서울시립대종합사회복지관 묵동복지팀 박현주 과장의 ‘주민이 쌓은 2,000시간으로 만든 돌봄공동체’, 하상장애인복지관 정선혜 지역연대팀장의 ‘온 동네 연결 ON-연결로 따뜻해진 마을 이야기’, 성동구청 현지혜 희망복지팀장의 ‘함께해요,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 등 고립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실천 경험을 나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고립 예방을 위한 서로의 방법을 나누는 네트워크 시간을 갖는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장은 “이번 콘서트는 고립을 예방하는 일상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누구나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이라며 “고립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매년 시리즈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유지 기자
youjiroh@kukinews.com
노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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