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국민의힘·성북4)는 7월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옥에서 열린 공사 출범 및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공사의 사명 변경을 기념해 마련됐다. 기존 ‘서울주택도시공사’였던 명칭은 주택공간위원회 김현기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월 서울시의회에서 의결되면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됐다.
개정 조례에 따라 공사의 설립 목적도 기존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서 ‘시민 복리 증진, 주거환경 개선,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까지 확대됐다.
SH공사는 1989년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로 출범한 이후, 2004년 ‘에스에이치공사(SH공사)’를 거쳐 2016년부터는 ‘서울주택도시공사’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최근 공사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시 주요 정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를 반영해 사명과 설립 목적을 조정한 것이다.

김태수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새롭게 출범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황상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한마음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