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주정차단속 사전알림서비스 받으세요"

태백시 "주정차단속 사전알림서비스 받으세요"

기사승인 2025-07-15 10:28:01
강원 태백시청.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불법주정차 사전 예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주정차 CCTV 단속구역 내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 사실을 미리 안내하는 ‘휘슬(Whistle)’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휘슬’은 고정형 및 이동형 CCTV 단속구역에 차량이 감지되면, 서비스 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로 단속 예정 사실을 안내하여 자발적인 이동 주차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휘슬’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태백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며, 앱 가입 시 기존 단속 구역은 물론, 향후 새롭게 지정되는 단속 지역에 대해서도 실시간 알림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본인 명의 차량 외에도 가족 차량, 법인 차량, 리스 차량도 등록이 가능하고, 타인 명의 차량 등록 시에는 명의자의 승인이 필요하다. 등록된 차량 정보는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는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주정차한 차량), 인도 등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으며, 해당 구역에서의 주정차는 주민신고제 대상이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인 ‘휘슬’을 통해 과태료 부과 이전에 계도 중심의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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