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미국미세재건학회(ASRM, American Society for Reconstructive Microsurgery)에서 수여하는 ‘윌리엄 잠보니 상(William Zamboni Professorship)’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1500례가 넘는 얼굴 재건성형과 두경부암 미세재건수술을 시행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임상 및 연구 성과를 통해 미세재건수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미세재건학회 공식 후원을 받아 1년간 미국 주요 병원을 방문해 강연과 수술 시연을 진행하며 전 세계 의료진과 지식과 경험을 교류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미국미세재건학회에서 초청 강연을 갖는다.
최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세재건성형외과의사들에게 수여되는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환자 중심 진료와 지속적 학술 활동을 통해 미세재건성형외과 분야의 발전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