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농부가 보내는 여름 선물, 시원한 할인전'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시기에 맞춰 진행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 데 효과 있을 전망이다.
할인 행사는 23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총 34개 업체의 109개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은 별천지하동쇼핑몰에서 다양한 농특산물을 정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하동군은 약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에 따라 할인율도 차등 적용된다. 2만원 미만의 제품은 30%, 2만원 이상의 제품은 20% 할인되며, 1인 기준 품목당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높은 구매율은 참여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여름 할인전은 무더운 날씨에 지친 소비자들에게는 시원한 혜택을,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하동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