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는 28일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시 면천면 일원에서 피해 복구 지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 자치단체와 따뜻한 연대를 실천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는 대전시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해 농가 창고 내 토사 제거, 잔해물 정리 등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또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1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극한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자치단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번 자원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전시의회는 지역 간 협력과 통합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장은 지난 24일 충남도의회를 방문해 홍성현 의장에게 꿈돌이 라면 40박스를 위문품으로 전달하며 연대의 뜻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