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중 추진한 군정 주요업무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선 8기 공약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점검했다.

군은 지난 2018년 우포늪이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된 이후 지속적인 보전 관리에 힘쓴 결과, 2025년 1월 람사르습지도시로 재인증을 받아 국제인증 4관왕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또한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민원서비스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1분기 지방재정 집행평가 우수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탁월한 행정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북부권·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산토끼노래동산 레저시설 확충 △부곡온천 황톳길 조성 △우포늪 생태치유코스 개발 △화왕산 치유의 숲 조성 등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하반기에는 계획된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홍보 캠페인 펼쳐
창녕군은 지난 28일 창녕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안내하는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장인 심상철 부군수를 비롯해 건설산업국장, 일자리경제과장 등이 참여해 장날을 맞은 창녕시장 상인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회복을 위해 지원되는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지급되며 1차 기준 전 국민에게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고 차상위·한부모·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최고 4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창녕군 주민에게는 개인당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쿠폰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1차 신청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군은 지난 28일부터 독거노인, 고령자, 거동 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신청 누락자가 없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심상철 부군수는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며 “사용 기한이 정해진 만큼, 빠른 시일 내 많은 군민이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접수와 지속적인 홍보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폭염 속 폐지줍는 어르신에 ‘따오기 안심 꾸러미’전달
창녕군은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며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따오기 안심 꾸러미’를 배부했다.
이번 지원은 폭염 속 거리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내 폐지 수집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했다.

‘따오기 안심 꾸러미’는 △부채 △쿨토시 △쿨스카프 △보냉백 △텀블러 등 여름철 필수 물품 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 관계자가 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더불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도 안내했으며,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 실태를 파악하여 사회보장급여 신청에 대한 복지제도를 상세하게 상담했다.
성낙인 군수는“이번 꾸러미 지원이 폭염 대응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한우산업 이끌 ‘축산 청년농업인’ 본격 육성
창녕군은 지난 28일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3기)’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2차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박웅렬 전문 컨설턴트가 한우 사양관리, 번식기술, 고온기 축사 환경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창녕군은 올해 한우 분야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3기)’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청년 축산인을 대상으로 △개량·번식·사양·환경·질병·조사료 등 축산 기술 △자금·세무·회계 등 경영 역량 △사업계획서 작성 및 자기 PR 능력 향상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거점지역 선정을 통해 미래의 한우산업을 이끌어 갈 성장동력인 청년 축산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창녕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