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 소재 홍주초등학교(교장 정관호)는 지난 2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운영위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한화 대 두산의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체육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단체 응원을 펼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2026년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주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신나게 응원가를 부르니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처음 야구장을 찾은 4학년 학생은 “야구장이 이렇게 재미있는 곳인지 처음 알았다”며 “선생님들이 같이 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정관호 교장은 “학교 이전을 앞두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체험이라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화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홍주초 어린이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