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곤충생태학습관, ‘반딧불이 이야기’ 특별전 성료

의령곤충생태학습관, ‘반딧불이 이야기’ 특별전 성료

기사승인 2025-08-23 18:11:22 업데이트 2025-08-23 19:05:22
경남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한 특별전 '청정 의령 반딧불이 이야기'가 지난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특별전에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1만5353명이 관람했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 가족 단위 생태 학습 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셈이다.


이번 특별전은 청정 자연의 상징인 반딧불이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마련됐다. 특히 '반딧불이 암실 체험'은 암실 속에서 반딧불이가 내뿜는 빛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신비로움을 선사했다. 

반딧불이의 발광 원리, 서식지, 생태 습성을 생태 해설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전달, 교육 효과도 높였다. 세계의 다양한 열대어 전시와 함께 '곤충낚시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 '색종이 접기 놀이'와 같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의령문화원, 27일 문화가 있는 날 '시절인연' 행사

의령문화원은 27일 저녁 6시30분부터 의령문화원 앞 야외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8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의령문화원, 의령군이 공동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8월 행사의 테마는 1970~1980년대 '시절인연'이다. 당시의 추억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무대와 체험이 군민들에게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팝&댄스 장르를 중심으로 한 라이브 밴드 공연과 댄스 무대, '줌바댄스' 동아리 공연도 군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의령문화원 전시실에선 '시절인연 사진전'을 통해 의령의 옛 모습과 생활상을 되새겨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의령의 아들'로 불리며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강보민의 트로트 공연이 특별 무대로 예정돼 있다.



◆경남시니어 모델협회, 대의면 수재민들에게 물품 나눔행사

경남시니어 모델협회(회장 조수연)와 회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의령군 대의면 수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물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남시니어 모델협회 조수연 회장 등 회원들은 실의에 빠져있는 주민들에게소형가전제품, 의류, 신발, 속옷 등 물품을 나눔으로 마음의 온기를 전달했다.

조수연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서 기쁘며 고마워하는 주민들의 보면서 나눔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수해복구 성금 기탁 물결

의령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잇따라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의령군 폐기물처리주변주민지원협의체(회장 공영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의령군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대의면청년회(회장 전봉철)와 문화꽃집이 의령군에 총 2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의면청년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100만원, 전봉철 회장이 개인적으로 쾌척한 100만원, 그리고 문화꽃집에서 기탁한 50만원을 합쳐 마련됐다.


재의령 마산고등학교 동문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의령군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은배 동문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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