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당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 수주

두산에너빌리티, 당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 수주

기사승인 2025-08-25 12:51:49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27만㎘급, 5~7호기)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저장탱크 3기 건설과 부속설비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이는 올해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친 1단계 공사의 후속 프로젝트로,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이다.

당진 LNG 저장탱크 공사는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국내 LNG 수급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2단계 수주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에서 총 7기의 저장탱크 건설을 수행하게 됐다. 

2021년 1단계(1~4호기) 시공사로 두산에너빌리티가 선정됐고, 현재 1단계 공사는 모두 지붕 상량 공사를 완료한 뒤 내부 공사 중에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Plant EPC BG장은 “국내 시장에서 다수의 LNG 저장탱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수주에 주효했다”며 “당진 1단계와 함께 2단계 사업도 성실히 수행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breathming@kukinews.com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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