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새마을동아리, 군위서 농촌 봉사 구슬땀 외 [군위소식]

대학새마을동아리, 군위서 농촌 봉사 구슬땀 외 [군위소식]

기사승인 2025-08-25 13:51:54
대학새마을동아리 농촌봉사활동.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은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 50여 명이 23~24일 군위읍과 의흥면 일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대추 수확, 열무김치 담그기, 폐농약통 분류·수거 등 일손을 도왔다.

특히 학생들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담근 열무김치는 각 경로당에 전달돼 마을 어르신들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 기간에는 김진열 군위군수가 ‘작은 도시 큰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군수는 군부대 유치 등 군위군이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군위는 작지만 강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대학새마을동아리의 열정이 지역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계 현장실무교육. 군위군 제공 

군위군, 농업기계 현장실무교육 실시…안전 역량 강화

군위군은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임대 농기계 회원 136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트랙터와 농용굴삭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조작 방법, 응급 대처 요령, 안전 운행 등 농업기계 활용 전반을 다뤘으며, 실습 위주로 운영돼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군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올바르게 사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트랙터와 농용굴삭기는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군은 관련 실무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만 기계를 임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박인식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안전한 영농을 위해 조작법을 반드시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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