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늘어가는 건설사들…차입금 증가, 득일까 독일까
안세진 기자 =10대 건설사들의 빚을 두고 업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해당 빚에 대해 건설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라고 주장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부진이 경영실적의 악화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10일 신용평가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호반건설 제외 SK건설 포함)의 전체 총 차입금(장·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사채)은 약 21조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말(약 19조원) 대비 11.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차...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