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농심맨' 박준 퇴임…이병학 단독대표 체제로
농심 박준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이병학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10일 농심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다음 달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관리부문장인 황청용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되면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농심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 소집 공시를 내고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황 부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가 마무리되면 농심은 이르면 4월부터 이병학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신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