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이희호 여사도 안 만났는데 “뜻깊은 계기 됐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 이 여사는 이날 아침 숙소인 묘향산호텔에서 순안국제공항으로 이동, 전세기편으로 오전 11시에 평양을 출발해 정오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이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 제1위원장은 친서도 전달하지 않았다. 이 여사는 지난 5일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으로 출발했다.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영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