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 회장 내정자 “신용리스크·부코핀, 최우선 과제”
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자가 11일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신용 리스크(위험)와 부코핀(인도네시아 현지 계열은행) 정상화 문제, 전환기에 나타날지 모르는 조직 이완 현상 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양 내정자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8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KB금융은 임시 주주총회 등을 거쳐 양 내정자를 최종 선임하게 되며, 임기 시작은 오는 11월21일이다. 양 내정자는 먼저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