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단속’ 집중하던 정부, 중독자 일상복귀에도 힘쓴다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유명 연예인 투약 사건 등 마약류 범죄가 잇따르자 윤석열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그간 마약류 범죄 사전예방에 집중하던 정부가 치료와 재활 쪽으로도 나란히 무게를 싣는 식으로 정책 방향을 바꾼 모습이다. 마약 중독자들의 일상복귀를 돕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으며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약 중독 치료병원에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치료비 지원단가도 상향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전담교정시설을 운영해 중독재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