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투병 중 별세…향년 77세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로 잘 알려진 홍세화(77) 장발장은행장이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19일 장발장은행과 노동당 등에 따르면 홍세화 은행장은 전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2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은 부인 박일선 씨와 딸 홍수현 씨, 아들 홍용빈 씨가 있다. 홍 은행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무역회사에 취업해 유럽 주재원으로 일하던 중 ‘남조선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