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빈 강정 지엠코리아… 올해 목표 달성 '빨간불'
지난해 수입차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GM(지엠)코리아가 실속은 못챙긴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캐딜락을 수입 판매하는 지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가량 증가한 1076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84억원을 나타내며 전년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문제는 전년에 비해 적자폭이 커졌다는 것이다. 2016년 약 32억원에 규모였던 캐딜락의 영업손실은 2017년 84억원 수준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지엠코리아의 덩치는 커졌지만 수익은 악화된 셈이다. 특히 올해 한국지엠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G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