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새 7조원 이탈한 새마을금고, 행안부 메스 든다
새마을금고 수신(예금 및 적금) 잔액이 최근 두달새 7조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특별점검을 실시해 연체율이 높은 30곳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일 금융에 따르면, 당국은 전국 1290개 새마을금고 중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30곳을 특별점검하고, 부실이 심각한 곳에 대해서는 인근 다른 금고와 통폐합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이번주 내 1분기 연체율을 발표하면서 개별금고 관리 방안 등 관련 대책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지난달 30일에도 새마을금고와 회의를 열었다....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