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밀로이드증 센터가 환우들 고립·좌절 걷어낼 것”
한성주 기자 =환우도 치료제도 없고 이름도 낯선 희귀질환을 진단받았다. 막막하고 두려웠지만, 김동현 아밀로이드증환우회 회장은 공부를 시작했다. 아밀로이드증에 대해 누구보다 전문가가 된 김 회장은 치료를 위해 캐나다와 미국을 거쳐 한국으로 날아왔다. 전은석 순환기내과 교수와 김 회장의 인연은 6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15년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전 교수를 만나 첫 외래진료를 받았다. 전 교수와 병원에 확신이 든 김 회장은 이듬해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