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타격으로 GDP 대비 부채 99.5%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면서 영국 정부의 부채가 불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은 줄어든 반면, 가계 및 기업 지원을 위한 비용은 계속해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11월 정부 차입 규모가 316억 파운드(한화 약 47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매년 11월 정부 차입 규모만 비교하면 최대 규모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GDP 대비 공공부...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