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날개 단 CJ CGV, 매출 늘고 적자 줄어
CJ CGV가 실적 개선 청신호를 켰다. 8일 CJ CGV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2414억원)보다 1646억원 줄어든 7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조2813억원(연결 기준)이다. CJ CGV는 국내를 비롯해 7개국에서 591개 극장, 4207개 스크린(지난해 12월 말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15% 늘어난 7066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913억 줄어든 1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연간 관객 수 1억명을 넘어선 데 따른 결과다. 여기에, 영화 ‘아바...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