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넘어선 바둑 여제 김은지, 트로피 들고 활짝
바둑 여제(女帝)로 군림해온 최정 9단을 무너뜨리고 ‘김은지 시대’를 천명한 천재 바둑 소녀 김은지 9단이 여자기성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일 서울 양재동 힐튼가든인서울 오크홀에서 제7기 해성 여자기성전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을 맡은 해성산업 조성래 대표는 3위 김채영 9단에게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에게 트로피와 2000만 원을 수여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한 김은지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을 전달하며 우승을 축하했다. 시상식 후 수상자들은 간단한...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