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특위 띄웠지만, 국민들 “우린 뒷전 신세” 울분
여야가 민생특위 구성에 합의·의결하면서 가장 시급한 민생법안부터 챙기겠다고 나섰지만, 국회 공전이 장기화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선·지선 등 굵직한 선거가 끝나고 나자 국민은 안중 밖이고, 당권 경쟁과 정치적 셈법에 매몰돼 50일을 넘기도록 국회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20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여야는 지난 18일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민생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재석 257인 중 256인이 찬성해 가결돼 본격 가...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