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전기세 폭탄 영향에…기대인플레 다시 4%대로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이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4%대에 접어들었다. 전기·가스비 등 공공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체감물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으로서는 인플레이션을 잡아야하지만, 최근 한국의 경기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기준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0%로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2월 3.8%에서 올해 1월 3.9%에 이...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