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금융도 ‘인사태풍’…호실적에도 ‘교체행진’
BNK, DGB, JB금융그룹 3곳 금융지주 산하 은행들에게 수도권에서 시작된 인사태풍이 불어오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라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던 지방은행들이지만 ‘세대교체’라는 대세는 막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황병우 DGB금융지주 전무를 차기 대구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 황 후보는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경영 전문가로, 1998년 DGB대구은행 입행 후 경...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