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검사는 문제없나…금감원 내부 정보 유출 논란
금융감독원 현직 국장이 민간 금융사에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금융위원회법 위반 혐의로 현직 국장 A씨를 지난 15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금융위원회법은 금감원장·부원장·부원장보, 감사, 직원 등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거나 직무상의 목적 외에 이를 사용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2022년 5월쯤 금융투자업체를 감독·검사하...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