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58만여명 증가…4차 유행 영향, 7월 반영
임지혜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8만명 이상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달 델타 변이 바이러스발 코로나19 4차 유행 영향은 통계에 적용되지 않아 고용 부진이 다시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만2000명 증가했다. 수출 등 경기회복과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고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실업자와 비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1년 전과 비교해 취업...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