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코로나에 여윳돈 예금·투자 늘려
김태구 기자 =가계가 코로나19 사태 속 소비를 줄이면서 여윳돈을 예금이나 주식 등에 대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7일 공개한 ‘2분기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전년동기 대비 40조 늘어난 64조원으로 집계됐다. 순자금 운용액은 해당 경제주체의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수치를 말한다. 순자금 운용액이 양이면 여윳돈을 예금이나 투자 등을 통해 다른 경제주체에 공급했다는 의미다. 반대고 음이면 대출 등을 통해 다른 경제주체로부터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