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불법촬영 위험지대… 미성년 피해·가해 꾸준
한성주 기자 =불법촬영 범죄에 노출된 미성년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학교조차 불법촬영 위험지대로 전락해 포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7일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폭력범죄 유형별 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등이용촬영(이하 불법촬영) 범죄자 가운데 18세 이하 소년 비율이 증가했고, 피해자는 15세 이하의 비율이 늘었다. 불법촬영 가해자 가운데 소년 범죄자의 비율은 10% 초중반대에 머물고 있다. 최근 5년간 전체 불법촬영 범죄자는 201...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