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돈 빨리 썼다고 학교에 48억원 현금 살포
이영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예산 조기 집행을 이유로 서울시 초중고 291개교에 총 48억원의 포상금을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내부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소재 학교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예산을 80% 이상 집행한 학교들을 ‘학교회계집행우수교’로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상금을 받은 학교는 총 291개교이며 총 포상금액은 48억에 달한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168개교, 중학교는 78개교, 고등...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