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추락에 교대생 51% “다른 진로 고민”
최근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신규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대생들의 진로 고민이 깊어졌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6일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 학생회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12일 일주일간 교대생 6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51.1%가 서이초 사건 후 다른 진로를 고민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 중 절반 이상(28.4%)은 이전에는 교사가 빨리 되고 싶었는데 서이초 사건 이후 다른 진로를 고민하게 됐다고 답했다. 교대생들이 진로를 고민하는 데는 현장...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