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폭발물 소포’ 용의자 체포…공화당원·범죄전력·트럼프 열성지지자
지난 며칠간 미국 정가를 뒤흔든 ‘연쇄 폭발물 소포’ 배달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지난 22일 억만장자인 조지 소로스의 뉴욕 자택 우편함에서 첫 소포가 발견된 뒤 나흘 만이다. 11·6 중간선거를 앞두고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민주당원 등 미국 내 ‘반 트럼프’ 진영을 노린 연쇄 폭발물 소포 배달 사건과 관련, 50대 남성 한 명이 플로리다 주에서 체포됐다고 미국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사법당국은 세이약을 즉각 기소했다.체포된 용의자는 플로리다 주 애번투라에 거주하는 50대 공화당원 시저 ... [김태구]